제임스 글릭 (2017) 인포메이션 :정보이론

제임스 글릭 (2017) 인포메이션 :정보이론

2024-05-15 Bibliography bib infomatics information c330
Information: A History, A Theory, A Flood

책소개 [2023-12-18 Mon 13:05]

정보, 통신, 수학, 암호, 언어, 심리, 철학, 유전, 진화, 컴퓨터, 양자역학, 구글, 스마트폰까지 클로드 섀넌, 앨런 튜링, 비트겐슈타인, 리처드 도킨스 등 다채로운 인물들, “정보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소개하는 야심 찬 책”

인터넷과 SNS, 메신저 등의 발달로 자신의 생각, 의견, 감정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일상이 되었다. 그 누구라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든 실시간으로 정보 전달과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.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. 전기통신이 출현하기 전에는,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‘소식’이나 ‘정보’를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.

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북을 둥둥 쳐서 그 북소리로 멀리 있는 사람에게 의사를 전달하고, 조선시대에는 파발이나 봉화로 적의 침입이나 긴급한 사안을 알리기도 했다. 서찰을 쓴 뒤 사람을 시켜 며칠을 걷게 해 직접 전달하는 방법도 자주 이용했다. 하지만 19 세기 유럽에서 전신이 발명되면서 소통과 통신은 거대 전환점을 맞이했다. 전화, 팩스, 인터넷, 스마트폰 등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이 편리한 소통의 도구들은 어떻게 발명되고 발전하게 된 것일까?

이러한 인류의 소통과 정보 교환, 정보의 역사와 이론에 관해 자세하고도 치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『인포메이션』이다. 이상욱 교수(한양대학교 철학과)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“정보란 단순히 편지에 담긴 메시지나 컴퓨터가 처리하는 데이터가 아니라 우주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모습이다. 정보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소개하는 야심 찬 목표를 훌륭하게 성취했다”라고 말한다. 한마디로 이 책은 ‘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’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.

비트에서 존재로 - 김상욱

프롤로그

제 1 장 말하는 북 -코드가 아닌 코드

제 2 장 말의 지속성 -마음에는 사전이 없다

제 3 장 두 개의 단어집 -글의 불확실성, 철자의 비일관성

제 4 장 생각의 힘을 기어 장치에 -보라, 황홀경에 빠진 산술가를!

제 5 장 지구의 신경계 -몇 가닥 초라한 전선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?

제 6 장 새로운 전선, 새로운 논리 -다른 어떤 것도 이보다 미지에 싸인 것은 없다

제 7 장 정보이론 -내가 추구하는 것은 평범한 두뇌일 뿐입니다

제 8 장 정보로의 전환 -지성을 구축하는 기본 요소

제 9 장 엔트로피와 그 도깨비들 -섞인 것을 휘저어 나눌 수 없어요

제 10 장 생명의 고유 코드 -유기체의 완전한 설명서는 이미 알에 적혀 있습니다

제 11 장 밈 풀 속으로 -당신은 나의 두뇌를 감염시킨다

제 12 장 무작위성의 감각 -죄악의 상태에 빠져

제 13 장 정보는 물리적이다 -비트에서 존재로

제 14 장 홍수 이후 -바벨의 거대한 앨범

제 15 장 매일 새로운 뉴스 -그리고 비슷한 뉴스

에필로그 -의미의 귀환

Related-Notes

References

마지막 수정일자